부산지방경찰청은 혼란한 사회 분위기를 틈타 조직폭력배들이 조직
재건에 나서는가하면 신흥폭력조직들이 날뜀에 따라 오는 6월1부터 두달
동안 조직폭력배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홍준차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조직폭력대책본
부를 설치해 형사과 폭력계와 각 경찰서 강력.폭력반 형사들을 동원해 유
흥업소주변에 기생하는 폭력배, 영세상인 갈취배, 인신매매성 폭력배, 마
약 밀수 등 반사회적 폭력배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29개파 3백37명 전원을 대상으로 형사
1명이 주1회씩, 거주지별 파출소 직원이 1월 1회씩 동향을 관찰하는 이중
관찰 책임제를 실시해 범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또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온천장 일대와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일대
등 조직폭력배들의 활동이 예상되는 유흥가 밀집지역 4백8개를 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주1회 이상 조직폭력성 범죄행위에 대한 단속을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역, 업종, 시민단체별로 폭력 추방운동을 적극 전개하
기로하는 한편 조직폭력 범죄신고나 제보자에 대해서는 최고 5백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부산지역 조직폭력배 20개파 3백37명중 폭력 등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난 재건20세기파 김모씨(29) 등 3개 조직 7명을
수배중이며 나머지에 대해서는 취업여부 등 개인별 동향을 상시 파악중이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