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도읍지였던 개성시는 최근 주민들을 동원, 유물·유적지보
수 및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25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평양방송은 이날 개성시 당위원회 지도밑에 각
급 학교 학생,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근로자들이 문화유적·유물관리사업
을 '군중적'으로 진행, 1백여개에 달하는 주요 문화재를 '옛 모습'대로
복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어 고려박물관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남대문 고려성균
관관음사 등의 유적이 보수 및 복원됐으며, 현재 "구체적인 계획밑에 만
월대와 태조왕건왕릉을 원상대로 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 있다"
고 밝혔다.

중앙방송은 또 개성시 당위원회에서 '문화유적·유물관리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 위해 최근 김일성의 개성시 문화유적 현지지도(92.5)
5주를 계기로 박물관강사들을 동원, 학생 근로자에게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 애국주의 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