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일본간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釣魚島(일본명 센카쿠제도)에서 대만과 홍콩 항의선단의
시위를 취재중이던 대만 기자6명을 태운 어선 한척이 일본
해상경비정들과 부딪쳐 침몰되고 있다고 26일 항의시위 주동
단체들이 밝혔다.
조어도 연안 약 18海里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에 앞서 대만의
基隆港으로 향하던홍콩 시위선박 「디아오유타이」도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 1척과 충돌, 배에 구멍이 난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단체들은 일본 해상보안 당국이 시위에 참가한 2명의
홍콩인을 억류하고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본 당국은 이를
부인했다.
기자 약 60명을 포함, 대만과 뉴욕에서 온 시위대 약 2백명은 25일 밤
11시 20분 (한국시간 26일 0시20분) 선박 26척에 나눠타고 조어도로
출항했다.
한편 대만은 이번 선박 시위를 감시하기 위해 군함과 조기경보기를
동원했다고소식통들이 전했다.
또한 대만 연안경비대는 필요할 경우에는 언제라도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이 소식통들이 밝혔다.
현재 조어도 30해리 해상에는 3척의 군함이 정박해 있으며 E-2T
조기경보기가배치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6시(현지시간)경 항의 선단이 조어도 15해리 지점을
통과함에 따라일본 선박 40∼50척이 시위대들이 섬에 상륙하는
것을 저지하기위해 동원됐으며 헬리콥터 6대가 주위를 돌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