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빌뇌브(25.캐나다)가 포뮬러원(F-1) 스페인그랑프리 모터레이
스에서 우승, 통산 7차례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빌뇌브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4.727㎞
(64바퀴) 트랙에서 열린 카탈루냐 서키트에서 윌리엄스 르노로 1시간30분
35초896을 기록, 프로스트 무겐 혼다소속의 올리비에 파니스(캐나다)를
5초804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레이스 평균 속도은 시속 200KM. 이로써 빌뇌브는 올해에만 F-1
레이스에서 두번째 우승,아버지 질르 빌뇌브가 생전에 세운 통산 기록(6
승)을 경신했다.

3위는 빌뇌브보다 12초534 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장 알레시(프랑스,
베네통 르노)에게 돌아갔다.

지난 94년과 95년 F-1 종합 챔피언에 올랐던 독일의 미카엘 슈마
허(27.페라리)는 4위에 그쳤고 '96종합챔피언 데이먼 힐(영국, 윌리엄스
르노)은 엔진 화재로 17바퀴를 돌 때 탈락했다.

한편 '인디 500'시리즈에서도 우승한 바 있는 빌뇌브는 그랑프리
투어중 6경기가 끝난 현재 30점을 얻어 슈마허(27점)를 3점차로 따돌리
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