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액화천연가스(LNG) 관로 매설 공사를 하면서
광목(광주-목포)간 국도를 마구 파헤친 뒤 제대로 복구하지
않아 말썽을빚고 있다.

21일 전남 務安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목포권에 LNG를 공급하기위해 작년 8월 부터 광주 光山구에서
목포 까지 56.5㎞의 가스관 매설 공사를 하면서 도로 곳곳을
파헤쳤으나 제대로 복구하지 않고 있다.

무안군 淸溪면 목포대학교 부근 도로의 경우 가스관을
매설하면서 도로 가장자리를 굴착했으나 지금까지 복구를
하지 않아 포장 밑 흙이 드러난채 움푹 패여 있다.

또 무안읍 城南리 부근 도로는 공사 후 복구작업을 형식적으로
마쳐 도로가 침하되면서 심한 굴곡이 생겨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으며 비가 오면 빗물이 고여사고 위험이 높다.

무안군의회 朴奉來의장은 『가스공사가 서남권 농수산물
수송은 물론 각종 차량소통이 빈번한 이 도로에서 공사를
장기간 벌여 교통통제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을뿐 아니라
공사가 끝난 구간의 도로를 제대로 복구하지 않아 도로 곳곳이
누더기로변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사 중이어서 부분적인 보수공사 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복구공사는 主공사가
끝나는 오는 9월께나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오는 9월께 관로 매설 공사를 마치고 내년 9월 부터
목포권에 LNG를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