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말께 실시될 예정인 경북 포항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박태준 전 포철회장의 재미동포 후원회(회장강태
길.사업가)가 지난 18일(현지시간) 결성됐다.
미 뉴욕.뉴저지주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뉴욕한인회장을 지낸 김재
택교수(존 제이 칼리지)를 비롯한 학자, 사업가, 체육인, 종교인등 각계
동포 15명은 이날 오후 뉴저지주 포트 리에 소재한 88가든에서 `박태준
재미 동포 후원회' 결성을 위한 모임을 갖고 박회장의 정계복귀를 적극적
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회는 또 앞으로 박회장을 지지하는 재미동포를 중심으로 회원
수를 점차 확대하고 박씨가 한국경제에 이바지한 업적소개 및 정치활동
재개를 위해 각종 후원회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오늘날 표류하는 조국의 정치,경제회생을 위해서는 그 어
느때 보다도 경제건설 경험과 참된 지도자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고 전
제하고 "이러한 시점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지닌 박씨의 능력이
더 이상 사장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이번 포항 북구 보궐 선거는 박씨에게 정계에 복귀하
여총체적 위기인 조국을 살리게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는 그의 정계복귀는 물론 향후 그의 정치활동을 돕기 위해 후원
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