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천안 일화를 1대0으로 꺾고 대우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안양LG는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 14연속 무승의 늪에서 허우적 거렸다.
현대는 18일 동해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97라피도컵 프로축구 정규
리그서 일화에 1대0으로 승리, 3승1무(승점10점)로 대우와 공동 1위에
복귀했다.
현대 송주석은 전반 20분 신홍기가 미드필드 부근에서 센터링한 볼
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현대는 일화의 반격을 끝
까지 막아 1점차 승리를 지켰다.
LG는 전남을 맞아 전반에 앞서며 선전했지만 후반 역습을 허용, 무
승부로 1승을 올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이로써 LG는 10무4패. LG는
전반 종료직전 노장 김판근의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 오른발 슛으로 1-0
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LG는 후반 32분 전남 주홍렬에 미드필
드왼쪽에서 통렬한 중거리 슛을 내준 데 이어 1분뒤 김해국에 아크 정
면 왼발슛을 연달아 허용, 2-1로 역전당했다. LG는 37분 빅토르가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골을 성공시켜 간신히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