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별취재팀】역시 중국 여자역도는 세계최강이었다. 여자역도
83㎏급의 쑹자오메이(중국)는 용상 세계신기록, 합계 세계타이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일 부산교대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회동아시아경기대회 여자역도
83㎏급에서 쑹자오메이는 용상 마지막시기에서 135.5㎏을 들어 세계신
기록(종전 135㎏)을 0.5㎏ 끌어올렸다.인상에서 107.5㎏을 들었던 쑹자
오메이는 합계 242.5㎏으로 세계타이기록도 추가했다. 이로써 중국은
이번대회 역도에서만 세계신 5개,세계타이 2개를 뽑아내며 세계최강의
위용을 떨쳤다. 여자 83㎏이상급(무제한급)에서는 산위룽(중국)이 247.5㎏
으로 금을 추가했다.
육상 1만m경보에서 미츠모리 유카(일본)는 46분23초25로 골인하며
금메달걸음을 과시했다. 여자 100m허들에서는 가나자와 이본(일본)이
13초16(대회신)으로 결승선을 제일먼저 통과했다. 가나자와는 외모는
영락없는 흑인.
자메이카출신 미국인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가
나자와는 그리피스 조이너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트랙을 질주,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자창던지기에서는 장롄바우(중국)가 77m80을 던져 일본의 우에 토
루(73m74)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높이뛰기에서는 진링
(중국)이 1m91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사직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다이빙 남자플랫폼에서는 쉬샹(중국)이
672.57점으로 금,차오리예(중국)가 630.21점으로 은을 나눠 가졌다. 중
국은 이로써 다이빙에 걸린 6개의 금메달 가운데 여자 1m스프링보드를
제외한 5개를 휩쓸며 다이빙 강국의 면모를 확인했다.
일본의 후지타는 유도86㎏급에서 월드스타 전기영(마사회)에 우세승
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내는 파란을 연출했다.
우슈 남자태극권에서는 찬밍슈(대만)가 9.517점으로 일본과 중국 대
표를 꺾고 우승했고,남자 전능 단병기에서는 리융후(중국)가 9.500점으
로 금메달을 따냈다. 농구여자예선에서는 일본이 81대69로 대만을 꺾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