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 이어 이번에는 자유형에서 본격적인
금메달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15일 부산정보산업고에서 벌어지는 레슬링 자유형 결승경기
에서 8개 체급중 5개체급 이상을 석권, 다시 한번 '레슬링의 날'을 만들
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양현모(85㎏급.조폐공사)를 비롯,
'97아시아선수권 1위 문의제(76㎏급.삼성생명),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은메
달리스트 황상호(69㎏급.

삼성생명), 신예 송재명(주택공사.54㎏) 등은 제컨디션만 유지하면
금메달이 유력한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58㎏급의 정진혁(군포시청)과 125㎏
급의 김길수(관동대)도 후보 대열에 들어있다.

금메달후보중 85㎏의 양현모는 '95세계선수권 2위 자브라일로프
엘마디(카자흐스탄)와 '95아시아선수권 준우승자 가와이 타츠오(일본)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지만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은 그동안 그레코로만형에 비해 약체로 평가되던 자유형이
이번 대회서는 잘하면 더 나은 성적을 거둘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자유형에서 한국의 위협적인 상대는 일본과 몽골.

일본의 오바타 히로유키(125㎏급)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4위
였지만 최근상승세를 타고있고 몽골의 두레브바하타르 오윤빌레그(58㎏
급)는 '97아시아선수권챔피언이며 간토그토크흐 바얀문크흐는 '96세계선
수권 4위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