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4일 하원의 민주당 대선자금 불법모금조사를 위한 청문
회에 클린턴 대통령의 법률고문인 찰스 러프 변호사가 출석, 증언하도록
결정했다.
이로써 러프 법률고문의 청문회 증언 여부를 놓고 의회와 정면대결
양상을 보였던 백악관은 일단 한발 양보했으며 의회도 백악관에 대한 의
회모독결의안 표결방침을 철회했다.
이와 관련, 댄 버튼 하원 정부개혁감시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준비
를 위한 시간을 달라는 러프 고문의 요청을 받아들여 청문회 개최일을
당초 15일에서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개혁감시위원회는 백악관이 민주당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
한 자료제출등을 거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청문회에서 증언하도록 러프
고문에게 소환장을 발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