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해소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은 최근 강원도 원산시에 새로운
수력발전소를 건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북한은 지난달 18일 원산시에서 강원도당책 겸 인민위
원장 임형구, 도행정경제위원장 한영남, 도농촌경리위원장 김홍수, 도지
구계획위원장 노길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발전소 건설을 위한 강원도
근로자들의 궐기모임을 개최, 단기간내 발전소를 건설할 것을 결의했다고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 임형구는 원산발전소의 건설목적과 관련해 궐기모임
'보고'에서 "원산발전소가 건설되면 원산시내 주민세대들과 공공건물들의
전기난방화를 실현할 수 있으며 공장들의 동력을 보장하고 공업 용수와
관개용수 등도 효과있게 이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모임의 보고자·토론자들은 원산발전소 건설이 김일성의
'교시'에 따른것이며 김정일이 지난해 안변청년발전소·월비산발전소를
시찰하는 가운데 원산발전소 건설에 대한 과업을 직접 제시했다고 강조하
면서 청년들이 앞장서 발전소 건설에 주력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