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탑승한 비행기에
폭파위협이 가해져 선수단과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FC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승객 3백여명을 태우고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려던 이베리
아항공 비행기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FC바르셀로나는 14일 로테르담에서 벌어지는 파리 생 제르망(프랑스)
과의 유럽컵위너스컵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 중이었다.

경찰은 지방신문사에 폭파위협 메시지가 접수되자 막 이륙하려던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대피시킨 뒤 정밀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
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한편 FC바르셀로나 선수단과 승객 3백여명은 4시간 뒤 다른 비행기
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