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을 주요 의료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북한은 최근 봄철 약초재
배월간(4∼5월)을 맞아 각급 정권기관과 보건부문에서 약초심기를 '전군
중적 운동'으로 벌여나갈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민주조선 최근호를 통해 "이르는 곳마다 단너삼, 만삼, 두
충나무를 비롯한 여러 약초를 많이 심어 고려약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면서 각급 정권기관과 보건부문에서 적지조사를 벌여 이
를 기초로 약초재배지를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신문은 약초를 많이 심기 위한 방안으로 전체와 지방별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력동원계획과 기술보급사업을 펼칠 것을 독려
했다.

민주조선은 전문약초농장이나 약초재배분조에서만 심는 양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면서 관련기관에서 협동농장 병원 진료소 가두
인민반을 대상으로 '분담제'를 실시, 들 유원지 공원 울타리주변 길옆
하천부지 등 모든 유휴지에 약초를 심을 것을 요구했다.

이 신문은 또 약초를 잘 재배하기 위해서는 비배관리에 철저를기해
야 한다면서 해당 구역들에서 김매기 씨솎음 비료주기 물주기 병충해 예
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