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영교육부장관은 10일 『교육부는 현재 과외 전면 허용 방침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장기적으로 공교육의 정상화를 촉진하고 단기
적으로는 입시제도 개선, 위성TV과외, 방과후 학교과외 등의 개선방안
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장관은 이날 고건총리가 총리공관에서 마련한 「과외제도 개선을
위한 학부모와의 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총리는 이자리에서 {사교육비가 가계에 과중한 부담을 주고 사회
적 갈등이 되고 있는 만큼 사교육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정부는 사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고 각계의 의견을 광범
위하게 청취, 과외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좌담회에는 선우중호서울대총장, 박흥수한국교육방송원장, 오
성숙참교육학부모회 회장과 중고교 교사 학부모 등 14명이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