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의 식량난을 돕기 위해
최근 상당한규모의 곡물원조를 제공했다고 미국을 방문중인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이 28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에게
밝혔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錢부장은
올브라이트 장관에게 최근 북한에 상당한 양의 옥수수를
무상원조로 제공한 사실을 밝혔다』면서 『美-中 양국은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는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전했다.
번스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의 이같은 對北원조를 환영하며 다른
국가들도 이러한 인도적 원조에 동참할 의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브라이트 장관과 錢부장은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 4자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를 위해 양국은 고위관리간의 대화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