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첼로 리오스()가 `97몬테카를로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2백
3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7번시드 리오스는 28일(한국시간) 의 몬테카를로 카운티클럽
에서 벌어진 단식 결승전에서 날카로운 대각선 스트로크가 주효하고 경기
운영에서 한 발 앞서며 알렉스 코레차(스페인)를 3-0(6-4 6-3 6-3)으로
완파, 우승컵을 차지했다.

리오스는 이로써 자신의 첫 `슈퍼나인 대회'(총상금 2백만달러이상
의 9개 투어대회) 패권과 함께 이 대회에서 지난 89년 알베르토 만치
니()가 우승한이후 남미선수로선 8년만에 쾌거를 이뤘다.

위력적인 포핸드스트로크로 첫 세트를 따낸 리오스는 2세트에서 양
선수가 5게임연속 상대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는 접전을 펼친 끝에 상
대 실책에 편승, 6-3으로 승리한 후 마지막 세트도 4번째 게임 0-40에서
내리 5포인트를 따내며 3-1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33만7천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은 리오스는 이번주에 세계랭킹 10위
에서 8위로 뛰어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