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청문회」에서 가장 신문
을 잘한 의원으로 평가받은 국민회의 의원은 26일 『문제의 본
질에 집중한 점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실수도 많이 하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열심히 했다. 문
제의 핵심에 집중하고, 그 핵심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
력했다.』.

--청문회에서 현철씨에게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는데.

『현철씨의 눈물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현철씨 문제는 첫째,
대통령 책임이고 두번째가 본인, 세번째는 이를 막지못한 정
치권과 언론의 공동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청문회의 성과는.

『정권이 사조직에 의해 움직일 때 그 폐해가 얼마나 큰가를 적나
라하게 보여준 점이다. 앞으로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
해 많은 것을 시사했다. 또 한보의 「몸통」이 지금까지 드러낸 것과
수사결과 정도는 아니라는 심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었다고 본
다.』.

--청문회 제도의 개선점은.

『수사권도 없이 짧은시간 동안 추궁해 진실을 규명하는 작업이
고통스러웠다. 제일 아쉬운 점은 정보 접근권이다. 의원들에게 충분
한 질의시간을 주는 쪽으로 제도개선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