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두식기자】미정부의 대북 식량 원조는 북한군이 비무장
지대(DMZ)에서 1백㎞ 후방으로 이동-배치되는 것을 조건으로 삼아야 한다
고 25일 워싱턴 포스트지에 실린 한 기고문에서 주장됐다.

찰스 크로타머씨는 이 컬럼에서 주민들이 기근 상태에 놓여있는 데
도 1백만 병력의 막강한 군대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미국이 식량
을 지원해야 할 윤리적인 의무를 지니고 있는가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공공연한 미국의 적국이며 ▲맹방 한국을 방어하는
주한미군 3만7천명을 사정거리에 두도록 1백만 군대를 집결시키고 있고
▲한국과 주한미군을 불바다 속에서 태워버리겠다고 위협하고 있음을 지
적, 미정부가 과연 그런 나라에 식량을 지원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