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을 새집으로, 적은 집을 큰집으로 바꾸는 작업은 고정관념의
파괴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나는 주부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과
감하게 생각을 바꿔라」, 「과감하게 버려라」, 「과감하게 받아들여라」…
이같은 마음으로임한다면 「감쪽같은 새집만들기」의 1단계는 성공한 셈이
다. 가정의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의 기본으로 단순미를 꼽고 싶다.

예를들어 가구위에 필요없는 소품들을 쌓아 놓지 말기를 바란다.가
구는 가구다. 물건이 많으면 위치라도 바꾸면 좋다. 주기적으로 위치를
변경하면 의외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안방에 있던 소품이 거실로, 거실
에 있던 소품이 부엌으로....

벽에 부착된 그림이나 소품이 너무 많지 않은가도 생각해 봐야 한
다. 벽면에 비해 그림이나 소품이 너무 많지 않은가도 생각해 보자. 침
실은 안락하게 숙면을 취하기 위한 장소다. 나와 남편만의 공간이다.

이곳에 모양을 낸다고 그림도 붙이고, 사진도 걸고, 벽지도 울긋불
긋하게 장식하는 주부들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그다지 결과는 좋지 못
할 것이다. 필요없는 것으로 많은 장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잠자
는 동안 봐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벽면, 특히 머리맡에는 벽면에 부착하지 말자. 천장등은 시각적으
로 피로를 가져 온다. 누워서 천장의 등을 본다는 것은 매우 피로하기
때문에 스탠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단순화시킨 침실에 누워
있으면 훨씬 피로회복이 빠를 것이다.

주방의 리모델링방법을 찾아보자. 좋은 음식을 좋은 용기에 놓는
다면 더욱 빛이 난다. 여기에 더욱 더 좋은 분위기에서 음식을 먹는다
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냄새가 잘 빠지도록 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용기들간의 색상과 디자인을 통일하는 것도 필요하다. 조명도 중요하다.

형광등보다는 백열등이나 할로겐등이 제격이다. 음식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현관은 사람이 만나는 곳이다. 첫
만남일 수도 있다. 좋은 인상을 줘야 한다. 조명을 밝게 하고, 사용
하지 않는 신발들은 치워야 한다. 한쪽면을 거울로 처리해 공간확장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 피 제이 플랜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