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 라모스 필리핀대통령은 22일
필리핀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확립을 위한 4자회담의
성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의향임을 밝혔다.
라모스대통령은 이날 李長春 駐比대사와 함께 마닐라의
보나파시오 기지 국립묘지에서 거행된 필리핀군의 한국
「율동전투」 46주년기념 및 전몰용사 추모식에 참석한 후 즉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필리핀정부가 지난 3월 黃씨의
체류를허용한 것은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며 다시 4월초 그의
연장체류를 결정한 것은 4자회담의 성사를 고려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참전용사중 현존하는 유일한 국가원수인 라모스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문제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와 세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긴요한 문제라고 강조하고필리핀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적극
참여하고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