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복건-廈門 해운총공사 소속 화물선 셍
다號가 지난 49년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대만을 잇는 양안
직항로에 취항해 18일이나 19일 중에 대만남부의 高雄港에
도착할 것이라고 대만의 주요 일간지들이 17일 보도했다.

총 3백28 TEU를 적재할 수 있는 5천89t급으로, 중미의 도서국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에 선적을 두고 있는 화물선 셍 다號는
廈門과 高雄을 잇는 3백여㎞의 직항로를 16시간에 걸쳐
항해할 예정이다.
셍 다號는 앞으로 3일 간격으로 高雄-廈門 직항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대만 교통부 관계자는 셍 다號의 첫 직항운항이 『양안간 선박
역사에서 이정표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히고
양안간 직항운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중국측이 직항에
이용될 항구개방에 적극적 의지를 보일 경우, 高雄港 이외에
3개항을추가로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대만 관리들은 지난 1월 말 대만의 高雄港과 중국의
廈門, 福州를 잇는직항로에 화물선 취항을 허용키로 합의한 바
있다.
兩岸 해운업계는 양안간의 직항으로 운송비용이 30∼50%
가량 절감돼 경쟁력을제고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中國 교통부는 이날 陽明海運과 立營海運 등 6개 臺灣
선박회사의 양안 직항 취항을 허용한다고 통보해 온 것으로
대만 선박업계가 밝혔다.
이에 앞서 高雄港 당국은 福建-廈門해운총공사 등 중국의 5개
해운사에 대해 양안 직항로 취항을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