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김민철기자】미국을 방문한 국민회의 총재가 13일
오후 8박9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김총재는 11일(현지시각)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방미에서 「한국
경제가 어려운데 미국이 개방압력을 가하고 소비절약운동을 시비거는
것은 옳지않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여야 입장을 떠나 국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적지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에앞서 이날 오전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후 일문일답에
서 『나는 한보사태를 강하게 비판하지만, 대통령의 사임을 절
대원하지 않으며 김대통령이 내년 2월까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붕괴 상황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라지 않지만, 한미
양국 정부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조용하고 비공개적인 협의를 할 필요
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출마 여부는 귀국해 이달 하순 밝히겠다』고만 답했으나,
연설 서두에 『다음에 이 자리에 설 때는 한국 대통령으로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