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프랑스 집권 공화국연합(RPR)당사가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9일 수사법관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했다.

파리시 공영주택 건설과 관련된 자금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에릭 알
팡 예심판사는 이날 오후 수시간동안 RPR 당사를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
다.알팡 예심판사는 앞서 이 사건과 관련해 RPR의 간부인 장 티베리 파
리시장의 자택을 수색한 바 있다.

RPR의 장 프랑수아 망셀 사무총장은 이날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사
실을 밝히면서 『우리당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으므로 알팡 판사의 방문
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망셀 사무총장은 이어 『정당이 법 위에
설수는 없으며 따라서 수사법관이 필요에 따라 수색을 실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