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타」로 화려하게 변신했던 팝가수 마돈나가 이번에는 살아있는
교과과목이 됐다. 네덜란드의 대학이 이번 봄학기부터 3학
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택과목으로 『마돈나:음악과 현상』을 신
설한 것. 강의는 음악교수 2명이 맡는다. 학생들은 40시간 동안 마돈
나의 옷차림 등 스타일, 노래 가사 등을 통해 페미니즘을 비롯, 성과
인종문제에 대한 시각을 넓히게 된다.

「마돈나 교수」 가운데 1명인 하나 보스마 교수는 『마돈나의 목소리
와 스타일은 80년대 초부터 카멜레온처럼 쉬지 않고 변신했고 지금도
변하고 있다』며 『이는 분명히 연구대상』이라고 밝혔다. 보스마 교수는
학생 10여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금까지 수강신청자는
50여명이 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