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민통선 북방지역
출입 영농주민들은최근 관할 군부대가 통제를 강화하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
4일 주민들에 따르면 육군 모부대는 지난달 20일부터 농민들이
영농을 위해 민통선 북방지역을 출입할 경우 군부대장이
발행하는 영농출입증을 반드시 제시하고식별을 위해 적색 또는
황색 모자를 착용토록 했다.
이 조치에 대해 출입영농 2백73농가(경작면적 4백43ha)는
『군부대의 출입통제강화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영농에
막대한 지장을 받을 것』이라며 통제 완화를요구하며 나섰다.
주민들은 『지난해 수해때 많은 주민들이 출입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해 재발급을신청중인데 출입증이 없다는 이유로 출입을
불허하는 것은 농사를 짓지말라는 것』이라며 출입증 분실
주민들이 영농에 불편을 받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신규 영농출입증을 신청할 경우 군부대측은 민북지역 농지
소유를 확인하기 위해 토지대장, 농지대장 등과 신원진술서를
첨부토록 하고 있어 발급에 많은 시간이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