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문학과 교수들과 해외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들
의 연구모임 「국제한국문학회」가 「한국문학총서」(전 5권)를 해냄출판
사에서 펴냈다. 「고전시가」 「고전소설」 「구비문학」 「현대시」 「현대소
설」로구성된 이 총서는 고전과 현대문학의 대표작을 수록하고 해제를
붙였다. 시의 경우 고대가요 「황조가」부터 황지우시인의 「겨울-나무
로부터 봄-나무에로」까지 수록했다. 까다로운 고어가 많은 「춘향전」
「흥부전」 등 고전소설은 주석을 달아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총서
영문판은 올해말 미국 학에서 출판돼 한국문학강좌의 교재
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광희씨 장편 「붉은 새」 나와----
★ 작가 이광희씨가 장편 소설 「붉은 새」(전 2권·오늘의 문학사)를
펴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무대로 벌어지는 남북한, 러시아의
첩보전을 토대로 현지 마피아의 암투, 고려인과 한국인 상사 직원들
의 갈등 등 분단의 복잡한 양상을 그렸다.

----노경실씨 새 장편 「어느 니힐리스트의 아침」----
★ 작가 노경실씨가 장편소설 「어느 니힐리스트의 아침」(소담출판사)
을 냈다. 도시의 한복판 카페에 앉은 주인공의 의식에서 벌어지는 자
유 연상이 일상 저편에 있는 또다른 삶의 세계를 그려나간다. 예술과
환각, 세기말의 우울 등이 짙은 색조를 띠고 있다.

----소설가협회서 96 우수중편-단편소설 모음집----
★ 한국소설가협회가 96년 각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중에서 우수작
을 골라「우수 중편소설 모음」과 「우수 단편소설 모음」을 나란히 펴냈
다. 문순태 박범신 유재용 최수철 김승희 김인숙씨 등의 중편,
이순원 은희경 한강씨 등의 단편이 실렸다.

----장정일씨 산문집 출간----
★ 소설가 장정일씨가 산문집 「펄프에세이」(하늘연못)를 펴냈다. 80
년대와 90년대 한국 문학의 다양한 지형도를 탐색한 주제 평론, 동시
대의 시인-작가에 대한 작가론들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