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앨 고어 美부통령은 29일 오전 숙소인
에서 강영훈대한적십자사총재등 국내 저명인사
14명과 조찬을 함께하며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한국측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한국경제가 외채 누적과
무역적자의 확대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對美무역적자 축소를 위해 노력해 줄것과 국내 소비절약운동에
대한 미국측의 반대압력을 철회해 줄것을 요청했다고 조찬에
참석했던李哲承 자유민주민족회의대표가 전했다.
李대표는 또 『미국이 對北연착륙 전략에 따라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하는 것은 한반도의 영구분단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미국이 북한의 인권문제에대해 언급을 삼가고
있어 한국내 보수계층으로 부터 對美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고어 부통령은 『미국이 대북연착륙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한반도의
영구분단을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고어 부통령은 또 『미국은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 할 뿐이지
인권문제에 대한논의 자체를 않고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한국내 여론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李대표는 전했다.
이날 조찬에는 金瓊元사회과학원장, 韓昇洲 前외무장관,
南悳祐고문,鮮于仲皓 대총장, 崔鍾賢회장,
朴權相 고문등이 참석했다.
고어 부통령은 이날 오후 판문점과 비무장지대를 방문,
미군장병들을 격려한뒤이날 저녁 이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