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이 끝난뒤 러시아에 포로로 잡혀갔던 한 일본인 노인이 26
일 고국으로 돌아와 부인과 51년만에 재회.

올해 78세인 야사부로 하치타니란 이 노인은 2차 대전 종전 당시
한국내 일본군 군수공장에서 일하다 패전과 함께 구소련의 포로수용소로
끌려갔으며 나중에는 극동지역 아무르주에서 이발사를 하며 살아왔다는
것.

지난해 5월 이 사실을 발견한 한 일본인 교사 덕분에 고국 땅을 밝
게된 이 노인은 올해 80세가 된 부인과 51년만에 재회하자 "50년간 하느
님에게 기도해왔는데 이렇게 가족품에 안기니 실로 꿈만 같다"고 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