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자금관리를 담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태중씨는 22일
『내가 한보철강의 대리인 자격으로 독일의 SMS사로부터 2천억원의 리베
이트를 받아 현철씨에게 넘겼다는 보도는 완전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
다.
이날 오후 4시쯤 박씨의 부인이 입원중인 중구 문막동 삼성제
일병원박씨의 대리인 자격으로 왔다는 윤성로씨(38)는 『박태중씨와 현
철씨는 한보와는 아무런 연계가 없다』며 『따라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
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윤씨는 또 『 청담동의 카사두손 빌라와 역삼동 음식점 아사도등
박씨의 부동산 취득과정과 관련,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됐지만, 박씨는
양부와 의복형제 사이에 얽힌 채무관계를 해결하면서 그 부동산을 상속
받았기 때문에 매매 형태를 취했을 뿐 상속받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
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씨는 또 『박씨는 청문회에 대비해 자신과 관련해 제기됐던
의혹들에 대해 해명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언론에도 적
극적으로 설명할 기회를 갖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