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이 많은 월간조선 4월호가 나왔다. 「대통령 아들 과 한약
업사정치자금 수수사건의 진상」은 비서실이 대통령 아들을 보호
하기 위해 이충범 변호사가 1억2천만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사건을
조작하는데 개입한 사실을 폭로하고 있다.

92년 대선 당시 후보 진영의 사조직인 나라사랑운동본부(일
명나사본)에서 후보의 사퇴를 막기 위해 2천만원을 은행계좌로
송금한 사실도 특종으로 보도했다. 익명의 고위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정보기관이 김광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전화를 도청했음이 처음
으로 밝혀졌다.

월간조선이 긴급 입수한 「김일성대학 창립 50돌 기념 김정일의 연설
문」은 『지금 식량 때문에 무정부 상태가 되고 있다』는 김정일의 적나라
한 고백을 담고있다. 창간 17주년 별책부록으로 「실패한 사회주의자의
놀라운 고백, 황장엽 비밀파일」이 3백10쪽 단행본으로 나왔다.
과 전 안기부 운영차장 김기섭의 커넥션 추적, 한국이 낳은 세계적 작
곡가고 윤이상씨가 눈을 감기 전 대통령에게 귀국을 애원한 2통
의 편지 최초 공개, 여행업계의 「무서운 아이들」인 온누리-삼홍-씨에프
랑스-배재항공-HIS코리아 이야기 등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사
발행, 값 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