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2000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선수단
규모 축소 방침에 따라 복싱과 레슬링, 역도 등 3개 종목의 체급이 축소
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

20일(한국시간) 입수된 ` 프로그램 중간보고' 제하의
스위스 로잔집행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레슬링과 남자역도 종목의 체급
이 각각 10체급에서 8체급으로 축소 조정되는 것으로 돼 있다.

미국복싱연맹의 한 관계자는 "이 자료가 위원들에게 회람됐으며
복싱 역시일부 체급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이에 대한 측의
구체적인 방침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익명의 관계자들은 "이같은 방침이 이미 3개 종목의 국제경기
단체들에 의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은 앞서 "의 참가
선수 규모를 의 1만7백44명보다 줄어든 1만2백명선으로 제
한할 것"이라고 말한 바있다.

이와관련,관계자들도 여자 역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더라도
역도 참가선수의 인원은 2백50명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결과적으로 남자
선수의 숫자를 줄일 것임을 시사했었다.

한편 미국레슬링연맹의 게리 애버트 대변인은 "레슬링이 이미 자유
형과 그레코로만급에서 새로운 체급을 적용하고 있는데 또 다시 체급 조
정을 할 경우 각 체급당 6개씩, 모두 12개 메달이 줄어들게 된다"면서 강
력히 반발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