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홈 인테리어의 최신 유행과 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
리빙디자인 페어」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종합전시관()에
서 열린다.

㈜디자인하우스 주최로 올해가 4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1백44개 관
련 업체가 참가, 쾌적하고 개성있는 집꾸미기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
시한다.

『집안 꾸미기도 이젠 토털 개념입니다. 침대나 소파같은 가구만 멋
있다고 되는게 아니지요.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액자, 공예품 같은 소
품에 관심이 커가고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리빙디자인 페어사무국 박기덕씨는 그 예로 『가구에서부터 소품까
지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업체들 참여가 늘고 있다』고 전한다.

침구, 가구, 벽재, 바닥재, 실내조경, 인테리어 소품들이 총출동하
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정상급 인테리어 디자이너 8명이 꾸미는
「색깔있는 방」. 디자이너들마다 특성을 살린 공간구성을 볼 기회다.
「악시스」 최시영씨는 하얀 벽면에 가구와 소품, 바닥재를 온통 검정색
으로 꾸민 침실과 거실을 보여준다. 한국적 전통을 접목하려는 시도도
활발하다. 「AA」 철씨가 오렌지-노랑-황토색을 동원해 우리와 정서
가 비슷한 이탈리아 거실을 꾸민다. 「헥사 코리아」 손진산씨는 사랑방
분위기를 살린 손님방을, 「이영디자인」 이영미씨는 거실과 주방, 테라
스에 한국적 선을 살린 공간을 보여준다.

실내 디자인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꾸미는 「신세대들의 선택」은 젊
은 감각이 물씬한 실험적 공간이다. 원룸스튜디오(계원대), 장애아 재
활-학습-놀이공간(인테리어 전문학교), 자연 회귀를 지향한 공간
(), 조선시대 절제된 멋을 재현한 공간(), 신세대 사이버
디자인(대림전문대)들이 출품된다. 「주방」을 주제로 한 「리빙디자
인 공모전」수상작도 볼거리.

「98 인테리어 트랜드 발표회」 「인테리어 무료상담」도 함께 마련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