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동영건설(대표 희.대덕구 중리동)
이 지난 13일 만기도래한 어음 1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
동영건설은 지난 12일 충청은행 용전동 지점에 돌아온 어음 5천4백
만원을 막지못해 1차 부도를 낸 데 이어 이날 오후 6시 같은 지점에 제시
된 어음 1억원을 막지못했다.
동영건설은 이 외에도 시중은행에 만기도래할 어음이 30억원에 이
르는데다 일반대출금도 수억원에 달해 부도사태를 조기에 수습하지 않을
경우 부도액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영진건설과 삼익건설의 하도급을 맡아온 동영건설은 지난 95년 이
들 회사가 부도를 내 공사수주가 끊기자 극심한 자금난을 겪어왔던 것으
로 알려졌다.
지난 89년 설립된 동영건설은 그동안 주로 대전.충남북지역 대형
건설업체의 토목공사 하청을 맡아왔으며 지난해 대전지역 전문건설업체의
도급순위에서 토목공사의 경우 3위(도급액 80억원), 철근.콘크리트공사
20위(18억6천만원)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