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사무총장 유재현)은 13일 오전
종로구종로5가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차남 현철씨의 연합텔레비전뉴스() 사장 인사 개입의혹이 담긴
녹음테이프 전문 등을 공개했다.

다음은 현철씨가 지난 95년 1월 송파구 송파2동
G남성클리닉(원장 박경식)에서 모 인사와 가진 전화통화내용 전문.

-여보세요. 네 네 저 인데요. 계세요? (상대방 목소리는
녹음안됐음) -여보세요. 접니다. 다른일 없으시지요. 다름이 아니고 저
쪽 말이예요. 그참 그 며칠전부터 엉뚱한 소리가 나와
가지고..아니 근데 며칠전에 특보하고우리 저 000씨 하고
말이예요. 그쪽 의 △△△씨 하고 만난 일 있으세요? -그때
장관에 대해 애기한 적 있으세요? 예..예... 누가요? -그걸 누가
얘기했어요? -뭐 그런 얘기 없었구요? -예. 그래서 말이예요. 나 참
기가막히게 말이예요. 사실은 인제 장관이이런저런 자리에
우리가 얘기를 했었잖아요. 본인이 좀 쪽으로 좀 생각한 모양이예요.
그래갖고 그얘기를 제가 듣고 우리 정무수석하고 상의를 좀 했단 말이예요.

며칠전에... 그 이전서부터 현소환 사장에 대해 좋지 못한게 그냥
집중적으로 올라오는 거예요. 사실요. 그전부터 전 알고 있었단 말이죠.
저 玄사장도 잘 알지만 그옛날에는 우리하고 좀...문제가 많잖아요. 뭐
정서적으로 말이예요. 그 사실 아버님도 좋지 않게 과거에는 생각을
해오고 있었는데 뭐 어쨌든 우리...뭐..힘이 필요하니까 같이 갔었던 것
아니예요? 그런데 최근들어서 부쩍 좋지가 않더라구요.

그간에여러가지 얘기들도 있고 뭐뭐 특보도 얘기도 나와요.
아들( 특보 아들이 에 입사한 것을 지칭한 듯함) 좀...간 것도
그렇고요. 그것뿐만 아니고 좋지않은 게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그 또
장인 어른얘기도 나오구요. 그래서 조금 걱정돼가지구요. 그래서
사실은 인제 정무수석하고 얘기좀 하다가 아예 차제에 장관도
관심을 갖는다니까 연통하고 하고 어차피 분리되니까 말이예요.
그 상황을 봐가지고 뭐.. 교체를 한번 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는 것
아니냐구요. 그걸 며칠전에 얘길 했단 말이예요.

-아니 그러니깐 그건 정무수석하고 얘기를 했는데..그 이전서부터요
이전서부터이미 에 돌았다는 거예요 얘기가. 그래서 내가
확인해보니까 지난번에 그러니까바로 지금 朴특보하고 000씨하고
말이예요. 그 다음에 △△△씨 하고 만났을때 그얘기가 나와서 그
다음서부터 △△△씨가 에 소문을 냈다 또 이랬다는 거예요.

-나 글쎄 무슨 낮도깨비 같은 소리가 있나 싶어가지구요. ...그래가지고
에는 상당히 소문이 많이 돈 모양이예요. 金장관이 그리로
간다고요. 玄사장은 내부에노조를 좀 움직여 가지고 그걸 그렇게
안되도록 말이예요. 뭐 움직이고 있다는 등뭐 그래요. 또 어저께는
吳장관이 연락이 와가지고 그런일이 있냐구 말이예요. 뭐金장관을
밀고 한게 있냐구. 기가막혀서 아니 이제 얘기를 해볼까하는 건데
도대체왜 내부가 그 모양이냐구. 예 예...

-참 환장하겠네. 근데 우리쪽에 도대체 누가 그렇게...참 이..보안도
문제고.
그리고 이건 이제 상의를 한번 해볼려고 했던 문젠 데 마치 이제
기정사실화돼가지구요.

-참네 하여간 어쨌든 이제 개국이 3월달 아니예요. 그래서
개국하고 할때까지...그리고 또 玄사장이 힘있게 끌고 가는 건 잘하는
데 말이죠. 마치 무슨 우리가의도를 가지고 그 사람을 무조건
배제시키고 이런 인상도 줘서는 안된단 말이지요.
그냥 한번 생각해보자는 쪽이었는 데 이건 완전히 기정사실화돼서
가고 있더라구요.
거..왜 그런지 모르겠네. 그날 얘기하신 것은 아니라 이거지요. 예..예...

-朴특보는 또 어디서 듣고 그런 얘기를 했죠? 예..예...
-근데 吳장관은 그걸 연락이 와가지고 인제 제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느냐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도대체 누가 그따위 소리를
하느냐구 말이예요. 하이 참.

-제가 그래서 정무수석한테...여쭤봤어요. 혹시 뭐 우리가 얘기하고 한
것을 누구한테 얘기한 적 있냐구요. 그랬더니 바로 엇그저께 얘기란
말이예요. 아...얘기할사람이 누가 있냐구 그러더니...

-알겠어요. 이제 대충 무슨 얘긴지 알겠어요. 그래서 하여간 좀 상황을
좀 보죠뭐...글쎄말이죠 예 예...

-아이고 그거 참...

씨가 원장실을 나서려 하자 박경식원장이
金씨의 옷깃을 잡아 세운 뒤 민원을 부탁했다.

朴=한을 풀고 싶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응찰하려 하는 데 내
이름으로는 안되니 진도그룹 명의로 응찰하려 합니다. 영식님께서
힘을 써서 진도그룹으로 낙찰되게 해주십시오.

金=다른 것은 몰라도 입찰관계는 문제의 소지가 될 가능성이 크므로
어렵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