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고문은 12일 자신이 씨의 `국정개입 의
혹'을 폭로한 의사 박경식씨와 김씨간 화해를 종용했다는 박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박고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씨가 국민회의 이성재의원의 지
체장애를 언급한 씨의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한데 대해 "박씨의 형
박경재변호사와 만난 자리에서 `사람들이 뒷날 사이가 나빠질 경우를 생
각해서 대화내용을 몰래 녹음해 둔다면 인간관계가 얼마나 삭막해 지겠
느냐'는 충고의 말을 한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박고문은 "박변호사는 고교, 법조계 후배여서 잘 아는 사이로, 동
창 10여명과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 동석하게 됐다"면서 "박변호사가 이
후 나의 말을 동생에게 전했는지에 대해서는 들은 일도 없고, 확인한
일도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