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8일 양도성예금증서(CD)를 위조해 조성한 30억원을 해외
로 빼돌린 뒤 미국으로 달아났던 전평화은행 충무로지점 차장 서병연씨
(44)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
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95년7월 평화은행차장으로 있으면서 지
점장 명의를 도용해 모두 30억원의 양도성예금증서를 위조, 이를 증권
회사등에 팔아치운 뒤 이중 150만달러를 공범 김모씨 등과 함께 외국은
행홍콩지점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범행직후인 지난 95년 8월6일 미국으로 도주했다 인터폴의
추적이 계속되자 이날 오전 을 통해 입국,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