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영유권 분쟁이 일고있는 남사군도에서의
행동방식을 규정하는 및 중국의 다자간협정을
제안할 것이라고 로돌포 세베리노 필리핀 외무차관이 1일 밝혔다.

세베리노 차관은 코타 키나발루에서 2일부터 시작되는 고위급
회담에서이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쌍무협정에 대한 선호를 밝히고 있으나』 이 문제에 관해
과합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남사군도 영유권 분쟁을 『국제적』 문제로 만들려는 모든 시도에
반대하며 쌍방간의 문제해결을 주장해 왔다.
세베리노는 또 이 『외교적으로 승인하고 있는 중국과만』 대화를 할
것이기 때문에 다자간협정에서 대만은 배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과 중국은 지난 95년 영유권 분쟁을 놓고 무력충돌의 위기를 겪은 뒤
양측에 무력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 『행동강령』을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