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방송은 25일 총리교체, 인민무력부장 사망 등으로 인한 북한
권부 인사변동에 대해 자세히 보도해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방송은 이날 강성산 총리의 해임과 부총
리 홍성남의 총리대리 임명,당중앙위 비서 황장엽 망명, 인민무력부장 최
광사망, 당중앙위 국제부장 현준극 해임과 김양건 임명 등 북한지도부에
변동이 크게 일고 있으며 이것은 주변국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
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어 주변국 북한 관측통들의 분석을 인용, 총리및 당중
앙위 국제부장 교체는 인사개편의 일환이며 강의 총리해임은 건강상 이
유라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이나 일각에선 당중앙위 비서 황장엽의 한국망
명에 따른 문책인사라는 설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방송은 최광 사망으로 공석이 된 인민무력부장 자리가 오랫
동안 비어 있을 수도 있다면서 그 근거로 전부장 오진우 사망후 7개월만
에 최광이 임명된 사실을 들었으며, 또한 최광 장의위원회 명단에 부총리
최영림 김환, 당중앙위 비서 서관희 등 7명의 고위 간부가 포함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도 깊은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