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동부 예루살렘 유태인 정착촌 건설 강행 계획에 대해
아랍권은 물론 과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25일 이스라엘의 계획을 자국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면서 정착촌 건설 예정지인 하르 호마 고지에서 몇백명이 참가
하는 반 이스라엘 시위를 벌였다. 팔레스타인은 또 이스라엘이 정착
촌 건설을 시작하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에서 폭력사태가 발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주재 이스라엘 대리
대사인 다비드 펠레그를 소환, 이 계획에 대한 안보리의 우려를 전달
하면서 해명을 요구키로 결정했다.

안보리측은 『이사국들이 정착촌 계획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팔
레스타인의 평화가 순조롭게 실현될 수 있도록 자제와 지혜가 발휘되
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도 이날 이스라엘에 정착촌 건설을 강행치 말도록 촉구했다고
순번의장국인 네덜란드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그는 예루살렘 주재
외교 대표단이 이스라엘측에 『정착촌 건설 강행이 이스라엘과 팔레스
타인간 정치 화해 분위기를 크게 손상하는 것』임을 경고했다고 말했
다.

아랍국들도 안보리에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에 반대하는 입장
을 전달하면서 안보리 이사국들을 상대로 로비에 나섰다.

주재 팔레스타인 대표인 나세르 알 키드와는 이 문제와 관
련해 빌 리처드슨 주재 미대사를 만났으며 다른 아랍국 대표들도
일본, 포르투갈 및 등 안보리의 다른 이사국들과 곧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