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삼의원과 허대범의원이 25일 사전 배포한 연설원고중
가 문제삼은 부분은 다음과 같다.
▲이의원=『를 이끄는 총재의 안보관을 거론하지 않
을수 없다. 김총재는 88년 8월 간첩 서경원이 밀입북해 북한에서 받아
온 5만달러중 1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는데, 그런 전력 때문
인지 사상문제만 나오면 「용공음해」니 「용공조작」이니 하며 민감한 반응
을 보인다.』.
▲허의원=『일본 월간지 「정계」의 96년 2월호에 실린 김총재기사의
진위 여부를 가려주기 바란다. 기사 내용의 요지는 「김총재가 6.25전
쟁시 공산당원이었고, 당시 체포된 4백50여명과 함께 함정에서 총
살형이 되기 직전, 정보부에 있던 김총재의 같은 고향친구 김진하
의 조언으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것이다.』 서청원총
무는 『이의원의 원고 내용은 분명한 사실로, 사실을 얘기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고, 허의원의 원고 내용은 『언론에 난 것으로, 야당은 그 이
상의 주장도 했는데 우리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철
대변인은 『여야 공동으로 당시 조사기록을 열람하고 당시의 사건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관계자의 증언을 국민앞에서 듣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측은 『용공음해』라며 펄쩍 뛰다가 김총재가 오후 긴급 간부
회의에서 『사실 자체가 틀린 허위이니 과잉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방향을 바꾸었다.
김총재는 이의원의 주장에 대해 『안기부가 이 혐의를 조작했지만,
이 기소를 포기하면서 허위사실로 밝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재는 또 허의원의 주장에 대해 『그 얘기는 이미 5.16때와 80년대 두번
이나 철저한 검증을 받아 근거없는 것으로 판명났다. 나는 에 있다
가 그 일이 일어난 후인 8월초에 목포로 내려갔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부
터 사실과 다르다. 나는 또 인민군에 붙잡혀 구사일생으로 탈출한후
해군 해상방위대 전남지부 부단장으로 도서지역 공비 잔당 소탕에 참여했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