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을 넘긴 일본 지역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52년만에 한국인
동창생을 찾아 나섰다. 안도 히로시씨(안등홍·63) 등 의 나카하다
(중번)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찾고있는 한국인 동창생은 강준수(65·일본명
신전준수), 미즈하라 히사나가(수원수영·68·한국이름 불명)등 두사람.

안도씨 등은 1945년 3월로 예정됐던 졸업식이 공습으로 취소된 아픈
추억이 있다. 그래서 안도씨 주도로 95년 동창생 53명이 모여 「52년만의
졸업식」을 열기로 결정했다. 당시 나카하다 초등학교엔 한국인 10여명이
다니고 있었으며, 같은 반 동급생으로 강준수씨와 친했던 안도씨가 『친구
중엔 한국인도 있었다』고 제안해 한국인 동창생 수소문이 시작됐다.

안도씨에 따르면 강씨는 2차대전 말기 혼마치(본정) 뚝방밑에 살
았고, 고향이 전북 남원인 미즈하라도 강씨 집에 같이 살고 있었다고 한
다. 졸업식은 다음달 25일 열리며, 안도씨는 동창생을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락처 일본 (0471)45-8587. 871-0570.
「동경=이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