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정부질문에서 한보사태, 씨의 정치개입 등에
대해 말들이 쏟아졌다.
▲『용이라면 용다운 짓을 해야죠. 영문도 모르고 새벽에 모이라
는 장소에 모여서 버스타고 내리라면 내리고 서라면 서고…. 미꾸
라지만도 못한 짓이지.』, 『(대통령은)역사 바로세우기보다
집안부터 바로 세우고 자신부터 똑바로 세우라.』, 『여권 대선후보
들이 대권을 잡기 위해 현철씨의 눈치를 보려면 차라리 깜짝 놀랄
만한 후보로 현철씨를 시키는 것이 낫다.』(국민회의 채영석).
▲『이한영씨 사건에 1억여원의 상금을 걸었다는데 5조원에 이르
는 한보사건 의혹을 푸는데 현상금을 걸 생각은 없나.』(자민련 이
인구).
▲『일찍이 순자는 「정치인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물이 배를
실어 나를 수 있지만, 성나면 배를 뒤집어 엎을 수도 있다」고 말했
다. 여야는 한배에 탄 공동운명체요 정치공동체다.』( ).
▲『이제 「칼국수정치」는 끝났다. 개혁의 가면이 벗겨지고 환상
도 깨졌다. 총리는 정권에 대한 「정리해고제」를 요구하는 국
민의 목소리를 분명히 전하라.』, 『수서사건이 「깨」라면 한보사태는
「호박」이요, 그것도 「넝쿨째 주렁주렁 달린 호박」이다. 읍참현철하
는 대통령의 용단이 필요하다.』(국민회의 조찬형).
▲『우리 정치위기의 본질은 국민이 두 김총재의 정당을
정권의 대안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민주당 ).
▲『3김에 의한, 3김을 위한, 3김의 정치(By the three KIMs, for
the three KIMs, of the three KIMs)는 이제 끝나야 한다. 이제 국
회에도 빅뱅(Big Bang:대폭발)이 일어나야 한다.』( 김광원).
▲『그(현철씨)가 행사한 권력은 안기부장보다 크고, 총리보다
크다. 실로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고 할 수 있다.』(국민회의 임
채정).
▲『법조인 출신으로서 부정비리 척결을 약속했는데 사후적 공범
이 된 느낌이다.』( 이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