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 사후 강택민 주석에
대한 충성서약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23일 보수파가
등과 강등 개혁파 세력에 대한 비판에 나서고일부
보수파의 등 장례식 참석이 금지되는 등 권력투쟁이
벌써부터 불붙는 조짐을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강주석은 군을 수중에 넣는 등 당분간은
중국을 장악할 것으로 장중령 대만
국방부장은 분석했으나 중국공산당 정치국내 서열
3위인 교석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72)은 江주석에 대한 충성 다짐을 거듭
기피,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장부장은 최고지도자 등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이례적으로 조용함」을보이고 있는 것은 그의
후계자로 떠오른 강이 군을 장악하고 있다는 시사로
받아들여지며 강은 적어도 당분간은 권력을
안정적으로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그러나 교석은 이날 전인대 상무위원회 폐막에 즈음한
발언을 통해 등소평의 업적을 기린뒤 묵념을
제의했으나 江주석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전날에도 등이 주도한 개혁과 외교정책을 지속할
것을 다짐하면서도 당총서기 江의 이름은 전혀 입에
올리지 않았다.
교석 위원장은 강주석과 이붕 총리 다음 서열로
강택민의 라이벌이 될 수 있는강력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으며 미국의 워싱턴 타임스도 ()의
극비문서를 인용, 喬石 위원장이 최근 수개월간
江주석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했다고 최근
보도했었다.
그러나 미과 사회 각층에서 강주석에 대한 충성서약이
줄을 잇고있는 가운데 등사후 새로 북경시장으로
선출된 가경림(57)은 그에 대한 충성을 다짐, 다른
지방에서도 각급 당·정지도자들의 인사변동과 신임
지도자들의 충성 표시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앞서 중국 보수파는 등 사후 처음으로 그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장문의 문건을 배포, 江주석이
이끄는 개혁파에 첫 포문을 열었다고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소식통들을 인용, 보수파의 거두이며 당
선전책임자를 지낸 등력군이 『국가공유제의 우월성을
뒷받침하는 이론과 정책들』이라는 문건으로 江주석에
도전한 것을 비롯, 보수파 이론가들이 江주석 찬양서에
대해 가혹한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등력군과 그의 추종자들은 이미 당원로와 중앙위
위원들을 포함한 영향력있는간부들에게 이 문건을
배포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이와관련, 조자양 전당총서기와 등력군 등 2명이
등소평의 장례식에 참석하지못하게 됐다고 의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은 당과 국무원이 등의 장례행사에
참석하고 싶다는 조 전총서기의거듭된 요청을 아무런
설명없이 거부했으며 등소평의 유족들은 등력군을
장의위원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천안문 광장을 비롯, 북경에 만일의 소요사태에
대비한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등의 화장식이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