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검찰총장 임명 스캔들과 관련,
기소될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경찰로부터 받았다고 이스라엘 TV방송이 23
일 보도했다.
이 TV방송은 네타냐후 총리를 지난 18일 밤 심문한 경찰관 3명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그의 진술조서가 불리한 혐의를 구성하는데 이용될지
도 모른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종교정당인 샤스당의 지지를 얻기 위해 샤스당 당
수 아리에 데리의 요청대로 집권 리쿠드당 변호사인 로니 바르 온을 지난
달 검찰총장에 임명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TV방송은 네타냐후 총리가 심문 과정에서 일부 곤란한 문제에 관해
명확한 답변을 거부하자 경찰이 심문 시작 45분만에 기소경고를 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TV방송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밤 4시간 동안에 걸친 심문에서 조
사담당 경찰이 핵심이라고 간주하는 일부 사항에 관해 「잘 모른다」, 「기
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