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한대행 이영희)은 19일 오전 영
등포구 당산동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영관 교사(39.부산 대
명여고) 등 조합원 1천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전교조는 "이번 임시에서 교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하고
학교현장에서 공개적으로 교육개혁을 실천하기 위해 또다시 해직 등 중징
계를 각오하고 조합원의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단 공개에는 , 전북, 를 제외한 13개 시도의 전교
조 지회 간부들이 참여했으며 명단 공개와 함께 일부 분회조직도 공개됐
다.

이번 전교조의 조합원 명단공개는 89년 대량해직 사태 이후 비공개
조합원 형식을 취해오다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이에대해 교육부측은 "명단공개는 현직 교사의 불법조직 가담과 집
단적 의사표시 행위로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라며 징계 등 강력한 대응
방침을 검토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전교조측은 또 임시에서 전교조 합법화가 논의되지 않을 경우
2차 명단 공개를 포함한 다단계 명단 공개와 함께 각당 방문토론회, 국
제연대활동 강화 등의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