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미대통령 부부가
연루혐의를 받아온 화이트워터 부동산개발 사기사건을
수사해온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17일 돌연 올여름에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 검사는 주 페퍼다인 대학의 법대학장에
취임하기 위해 특별검사직을 그만둘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의 갑작스런 사의 표명은 대통령
부부의범법혐의를 밝혀내지 못한데 따른 것이라는 추측이
일고 있다.

스타 검사는 그러나 존 베이츠 차석검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화이트워터사건에 대한 수사는 중단없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은 지난 3년동안 화이트워터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면서 대통령부부의 혐의사실을 캐내기 위해
노력해온 스타 검사가 사퇴한다는 소식에 전폭적인환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특별수사팀은 『스타 검사의 사의 표명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될것』이라면서 이번 발표가
대통령 부부의 범법여부 수사진행 상황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베이츠 차석검사는 스타 검사가 오는 8월1일자로
페퍼다인대 법대학장과 공공정책대학장을 맡게될 것이며,
그 전까지는 독립적인 수사권을 보유하는 화이트워터
사건 특별검사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 검사가 사임하더라도 화이트워터 사건으로 기소된
제임스 맥두걸 부부와짐 가이 터커 전아칸소 주지사에
대한 재판이 9월중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후임 특별검사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