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은 11일 고흥길전 편집국장(논설위원)을
비서실장으로 영입, 사실상 대선 준비에 나섰다.

이고문은 고전국장의 영입을 계기로, 「대선캠프」를 점진적으로 가동
해 나갈 것이라고 한 측근은 밝혔다. 지금까지 이고문은 자신을 돕고 있
는 인사들을 공개적으로 조직화하지는 않았다.

이고문은 그러나 당초 기존의 광화문 변호사 사무실과는 별도로 여의
도에 후원회 사무실을 열고, 이달중 3∼4종류의 저서를 발간하는 등 활
동을 본격화하려 했으나, 노동법 파문과 한보사태로 자신의 정치일정을
일부 늦추었다고 또 다른 측근은 말했다. 이 측근은 『고전국장의 영입은
팀을 정비하는 차원』이라며 『정치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
했다. 고전국장은 에 사표를 내고, 이날부터 이고문의 광화문
사무실에 출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