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 보고 싶은 외국인은 모이세요.
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우리의 전통예술을 소개하기 위
해 처음 마련한 「전통예술상설무대」가 7일 오후7시30분 막을 올린다. 11
월말까지(8월제외) 매주 화-금요일 프로그램을 바꿔 정례적으로 열리는
이무대는 단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우리 전통예술의 멋과 신명을 통해 외국
인에게 한국의 정취를 전해줄 이 공연에는 전속예술단이 출연,
삼도설장구-검무-판소리-삼도풍물-경기민요-판굿을 선보인다.
이 8일 오후4시30분에 여는 「설날 민속공연한마당」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에서 고향을 그리는 사람들에게 한국 고유의
정취를 한껏 선사한다. 5명의 연주자가 장구의 화려한 기교를 선보이는
「삼도설장구」, 동양적 정숙미와 구도를 향한 끝없는 정열을 절제의 미덕
으로 형상화한 「승무」, 6개의 북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끓어오르는 정열
을 마음껏 발산하는 「삼북춤」, 이 기세를 몰아 꽹과리-장고-징-북이 신
명으로 몰아가는 「삼도풍물굿」이 이어진다. 극장에서 제공하는 와
「거문고 산조」로 숨을 돌리는가 싶으면 온 관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판
굿」이 어깨를 가만두지 못하게 만든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02(773)8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