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기업체 등이 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한 뒤 일정기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료를 받고 방과후 과외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5일 학교 컴퓨터 보급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기업체들이
586급 이상의 컴퓨터를 초-중-고교에 무상기증하고 학교와 1∼3년간 컴
퓨터 관련 유료강의 계약을 체결, 희망학생들에게 방과후 과외를 실시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계약을 맺을 경우 기업체는 25대 이상의 컴퓨터와 근거리통신망 회
선사용료 및 유지보수비용 등을 지원해야 하며, 수강료는 학교측과 협의
를 거쳐 정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현재 , , 등 8개 업체가 컴퓨
터 기증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전해왔으며 대상 학교수는 3천2백여개교에
이른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연간 30여만대로 추정되는 기업체 교체컴퓨터 가
운데 학교에서 사용가능한 486급 이상 컴퓨터를 희망 학교나 불우 학생
에게 기증하도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