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과 매직 존슨. ()의 인기를 끌어올린 두
스타가 다시 한번 자존심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이번 격전의 무대는
코트가 아닌 인터넷.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측이 역대최강 16개팀
을 선정, 순수한 팬들의 투표로 치르고 있는 가상토너먼트에서 마이클
이 이끈 95-96 와 매직 존슨이 버틴 86-87
가 결승에서 맞붙게됐다. 양팀 모두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당대 최강
팀.

95-96시즌 우승팀 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이
미 널리 알려져 있다. 코트 복귀후 전성기 기량을 회복한 마이클
이 평균 30.4점으로 개인통산 8번째 득점왕을 차지했고, 스몰포워드
스카티 피펜(평균 19.4점 6.4리바운드 5.9어시스트)과 데니스 로드맨
(14.9리바운드)트리오에 「식스맨」토니 쿠코치, 3점슛의 달인 스티브
커, 노련한 게임리더 론 하퍼등이 최강의 아성을 구축했다.

86-87시즌 도 만만치않다. 경기평균 23.9점 12.2어시스트
6.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시즌과 챔피언전 MVP로 선정된 매직 존슨외에
도 전설적 센터 카림 압둘 , 파워포워드 AC그린, 슈팅가드 바이런
스코트,올라운드 플레이어 제임스 워디등이 활약하며 경기당 평균 117.8
점의 득점력을 기록했다. 또 그해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마이클 쿠
퍼와 마이클 톰슨도 주전못지않은 후보들. 각각 시즌 72승10패, 65승
17패를 기록한 와 는 플레이오프서는 사이좋게 15승3패를
기록했다.

현재로선 두 팀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는 공격력이 강
하고, 는 수비가 굳건하다. 감독으로 통산 864승을 기록했던
잭램지는 『실제가 아닌 이론적으로 맞붙는 상황이라면 수비가 좋고 경
기를 완급조절능력이 뛰어난 에 점수를 더 주고싶다』고 말하고 있
다. 우승팀은 올스타전이 열리는 10일 클리블랜드에서 밝혀진다.